영종공감복지센터는 13일 오후 7시 하늘문화센터에서 문화소외계층과 영종지역주민을 위한 가족오페라 “마술사 훌라” 공연을 무료로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공연은 영종권역의 특성상 외부로 이동해야 문화예술 경험이 가능하다는 점과 지역 내 문화소외 아동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기획됐다.
또 타투스티커 붙이기 및 포토존 이벤트가 돼 참석자들로부터 호으응ㄹ 받았다.
이번 문화공연은 전문 성악가들로 구성된 벨리시모 앙상블과 함께 해 눈길을 끌었다.
문화소외계층 및 영종지역주민들에게 기존의 클래식음악의 틀을 깨고 누구나 웃고 즐길 수 있는 매력적인 오페라가 선물처럼 제공된 것이다.
관람객들은 “1시간이 금방갔다”, “직접 공연에 참여해서 더욱 더 즐거웠다”, “오페라라고 해서 지루할 줄 알았지만 전혀 지루하지 않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영종공감복지센터 성은정 센터장은 “문화소외계층 및 영종지역주민들에게 즐거움과 기쁨을 선사해준 벨리시모앙상블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며 “이번 공연을 통해 영종지역주민들에게 영종공감복지센터를 한 번 더 알릴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영종공감복지센터는 영종지역주민들의 다양한 복지욕구의 충족을 위해 주민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