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결승전] 프랑스, 2-1로 크로아티아에 앞서며 전반 마무리

입력 2018-07-16 01:10
16일(한국시간)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결승전에서 프랑스 그리즈만이 크로아티아를 상대로 페널티킥에 성공하며 전반을 2-1로 리드했다. AP/뉴시스


프랑스가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결승전에서 크로아티아에 2-1로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프랑스는 16일(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루즈니키 스타디움서 열린 러시아 월드컵 결승전 전반전에서 크로아티아에 2-1로 앞섰다. 프랑스와 크로아티아가 10분 간격으로 골을 주고받으며 긴장감 높은 경기를 펼쳤다.

프랑스는 전반 18분 크로아티아 만주키치의 헤딩 자책골로 선취점을 냈다. 월드컵 역사상 첫 결승전 자책골이었다. 하지만 약 10분 뒤 크로아티아의 페리시치가 한 골을 만회하며 1-1 상황을 맞았다. 다시 10분이 지난 전반 38분 프랑스 그리즈만이 페널티킥을 성공해 2-1로 전반을 마무리했다.

프랑스가 이기면 1998년 프랑스 월드컵에서 첫 우승을 차지한 이후 20년 만에 정상에 오르는 게 된다. 크로아티아는 사상 첫 월드컵 우승에 도전하고 있다.

문수정 기자 thursda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