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민 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10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난민 아동수당 웬말이냐? 난민법 폐지하라”는 제목의 청원이 올라와 13일 5시 기준 17000여명이 동의했다.
청원글을 올린 게시자는 “우리의 혈세로 IS전사를 키우려는 것이냐”며 “난민법을 폐지하고, 불법체류자 추방하라”고 작성했다.
현재 아동수당은 ‘보편적 복지’ 형태로 수혜자의 소득수준과 신청 자격 등을 따지지 않고 1인당 10만원씩 일괄 지급된다.
한국 평균 출산율 1.2명으로 계산했을 때, 우리나라 국민의 평균 아동수당은 12만원이다. 무슬림 평균 출산율은 8.4명으로 난민의 아동수당은 84만원이 측정된다.
지난달 13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제주도 불법 난민 신청 문제에 따른 난민법, 무사증 입국, 난민신청허가 폐지/개헌 청원합니다.”라는 제목으로 청원이 올라왔다. 게시된 지 한 달이 지나 청원은 마무리됐다. 현재 71만 명을 넘긴 상태다.
박지현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