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철거되는 여의도당사 현판

입력 2018-07-11 15:13

자유한국당이 11년 동안 몸 담았던 중앙정치의 상징인 여의도를 떠나 영등포동에 새 터를 잡는다. 11일 서울 여의도 한양빌딩(구 당사)에서 김성태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와 안상수 혁신 비상대책위원회 준비위원장이 현판을 떼어 바닥에 내려놓고 있다. 국정농단 이후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이 구속되고 19대 대선과 6·13지방선거에서 연이어 참패하는 등 재정적 어려움에 직면해 당 쇄신 차원에서 중앙당 슬림화와 당사 이전을 결정했다.

윤성호 기자 cybercoc@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