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참담한 심정으로'

입력 2018-07-11 14:59

자유한국당이 11년 동안 몸 담았던 중앙정치의 상징인 여의도를 떠나 영등포동에 새 터를 잡았다. 11일 서울 영등포구 우성빌딩에 마련된 새 당사에서 김성태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가 현판식을 마치고 참담한 표정으로 얼굴을 만지고 있다. 국정농단 이후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이 구속되고 19대 대선과 6·13지방선거에서 연이어 참패하는 등 재정적 어려움에 직면해 당 쇄신 차원에서 중앙당 슬림화와 당사 이전을 결정했다.

윤성호 기자 cybercoc@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