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여성 술 담배 늘었다

입력 2018-07-11 14:10
충북 청주의 술과 담배를 하는 남성은 줄었지만 여성은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11일 청주시에 따르면 2017년도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 청주시민 전체 흡연율은 21.3%로 2016년 20.6% 보다 0.7% 포인트 증가했다.

성별로는 남성이 2015년 38.5%에서 2017년 37.8%로 줄었다. 하지만 여성은 2015년 3.3%에서 2017년 4.8%로 늘었다.

담배를 피우는 남성이 여성보다 상대적으로 많지만 남성 흡연자는 줄어든 반면 여성 흡연자는 20∼30대 흡연이 늘면서 오히려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1년 동안 한 달에 1회 이상 술을 마신 사람의 비율을 나타내는 월간 음주율은 62.7%로 전년에 비해 2.3% 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남성의 월간 음주율은 75.9%로 전년과 동일했지만 여성의 경우 2016년 45.1%에서 49.5%로 증가했다.

주 2회 이상 술자리에서 남자는 소주 7잔, 여자는 소주 5잔 이상 마시는 것을 나타내는 고위험 음주율도 여성이 늘었다. 남성 고위험 음주율은 2015년 31.4%에서 2017년 27.5%로 줄었는데 여성 고위험 음주율은 같은 기간 7.2%에서 9.1%로 1.9% 포인트 늘었다.

일주일간 하루 30분 이상 걷기를 주 5일 이상 실천한 것을 나타내는 걷기 실천율은 40%로 2015년 45.6% 보다 신체활동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만율 또한 2015년 보다 3.1% 포인트 증가했다.

이번 조사는 질병관리본부 주관으로 청주시가 지난해 8월 16일부터 10월 31일까지 실시했고 대상은 만 19세 이상 시민 3600명이었다. 올해도 같은 기간에 실시된다.

청주=홍성헌 기자 adho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