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 물놀이는 남양주 축령산자연휴양림에서 안전하고 저렴하게 즐기세요.”
경기도 산림환경연구소는 본격 여름 휴가철에 돌입하는 13일부터 8월 24일까지 남양주 수동면 축령산자연휴양림 내 ‘야외 물놀이장’(사진)을 개장·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축령산자연휴양림은 서울에서 약 1시간 거리로 휴양림 입장료만 내면 물놀이장을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어 수도권 가족단위 알뜰 휴가지로 유명하다.
이곳은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물놀이장,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목재 데크 쉼터, 분수시설 등 다양한 물놀이 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 밖에도 다양한 등산로는 물론 숙박시설, 50~60년생의 아름드리 잣나무숲이 있어 현대인들의 지친 심신을 치유할 최적의 힐링 명소다. 인근에는 경기도잣향기푸른숲, 몽골문화촌 등 다양한 명소들이 위치해 있다.
특히 도 산림환경연구소는 방문객들이 안전하고 깨끗한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관리요원을 배치하고, 물놀이장에 대한 청소를 수시로 실시할 방침이다.
휴양림 입장료는 성인 1000원, 청소년(중고생) 600원, 군인(하사 이하, 의경 포함) 600원, 7~12세 어린이 300원이다.
물놀이장과 목재 데크 쉼터 이용은 무료이며, 휴양림 내 숙박시설은 경기농정 홈페이지(farm.gg.go.kr)를 통해 사전 예약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농정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축령산자연휴양림(031-592-0681)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의정부=김연균 기자 yk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