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화요리 마스터’ 이연복, 짜장면으로 중국 정복 나선다

입력 2018-07-09 16:57

‘중화요리 마스터’ 이연복 셰프가 한국식 중화요리로 중국 본토의 입맛을 사로잡는 프로젝트에 도전한다.

tvN은 9일 “예능 프로그램 ‘현지에서 먹힐까?’ 중국편 제작을 확정했다”며 “곧 촬영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현지에서 먹힐까?’는 특정 국가 음식 전문가로 알려진 셰프가 해당 나라를 직접 찾아 푸드트럭을 운영하는 내용의 예능 프로그램이다. 지난 3월 27일 방송한 태국편은 홍석천과 가수 이민우, 배우 여진구가 출연해 최고시청률 1.9%를 기록했다.

중국편의 메인 셰프는 한국 중화요리의 대가로 알려진 이연복 셰프다. 영화 ‘식객’의 주연배우 김강우와 개그맨 허경환, 배우 서은수가 함께 출연한다.

영화 ‘식객’에서 요리 실력을 보여준 배우 김강우와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 중인 자취경력 17년차 개그맨 허경환, 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으로 스타 반열에 오른 배우 서은수가 이전 방송에서는 보여주지 않은 새로운 매력을 전할 예정이라는 게 제작사 측의 설명이다.

태국편에 이어 중국편의 연출도 맡은 이우형 tvN PD는 “한국식 중화요리를 현지인들이 즐겨 먹을 수 있을지, 굉장히 설레고 기대된다”며 “모든 출연진들이 벌써부터 중화요리 배우기에 뜨거운 열정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이재빈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