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민 열애설 부인한 임성진 “누구”… 대학배구 얼짱스타

입력 2018-07-09 16:53 수정 2018-07-09 16:55
임성진(왼쪽)과 이수민

배우 이수민(17)이 대학배구 ‘얼짱스타’ 임성진(19·성균관대)과 열애설을 부인했다.

이수민은 9일 인스타그램에 임성진과의 데이트를 목격했다는 인터넷 커뮤니티 글을 옮기면서 “아니다”라고 적었다. 목격담은 서울 강남구 가로수길에서 임성진과 마스크를 착용한 이수민의 데이트 현장을 봤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글을 적은 커뮤니티 회원은 “사진을 찍지 못했을 뿐 진짜다. 이수민과 계속 눈이 마주쳤다”고 주장했다. 이수민은 “그날 아침 가족과 시간을 보냈다. 스타일리스트 언니도 함께 있었다”고 반박했다.

임성진은 국가대표 레프트다. 제천산업고 1학년생 때 19세 이하(U-19) 배구대표팀에 차출됐다. 2년 뒤 국제 유스대회에서 한국의 4강 진출을 견인했다. 지금은 성균관대에 재학 중이다.

임성진이 레프트로 출전한 성균관대는 지난 7일 전남 해남 우슬체육관에서 열린 전국대학배구 해남대회 남대부 결승전에서 경기대를 세트스코어 3대 2(25-17 21-25 22-25 25-21 19-17)로 잡고 우승했다. 임성진은 15득점으로 공격 성공률 48%를 기록하며 우승을 견인했다.

신장 194, 체중 83의 건장한 체구에 잘생긴 얼굴로 배구팬들 사이에서 ‘얼짱스타’로 통한다. 1999년생으로 이수민보다 2년 연상이다.

이수민은 2001년생. 한림연예예술고 2학년생이다. 13세였던 2014년 EBS 생방송 ‘보니하니’를 진행해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초통령’ ‘EBS의 유재석’으로 불릴 만큼 초등학생 시청자의 열광적인 지지를 얻었다.

청소년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팬덤을 보유했다. 지난 4월 여배우의 스타 등용문으로 여겨지는 항공사 전속 모델로 2년 계약을 맺었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