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대한민국 직장인밴드 동해콘서트 8월 3일 개막

입력 2018-07-06 14:45
2018년 대한민국 직장인밴드 동해콘서트가 오는 8월 3~4일 망상 해수욕장에서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열린 직장인밴드 동해콘서트의 모습이다. 동해시 제공


강원도 동해시와 동해문화원은 오는 8월 3~4일 망상 해수욕장 특설무대에서 ‘2018년 대한민국 직장인밴드 동해콘서트’를 연다.

이번 콘서트는 지난 3년간 배출된 전국의 베스트밴드 7팀을 출연하는 베스트밴드 특집 콘서트로 구성했다.

2015년 베스트밴드인 서울의 맘마미아, 평택의 장안동밴드, 2016년 안동의 밴드온, 경기권의 킴스밴드, 노래마당 사람들, 2017년 대구의 칼퇴근, 서울의 청천벽력밴드 등 직장인밴드 역대 베스트밴드가 총 출동한다.

또한 문화체육관광부의 직장인밴드 불살라 밴드가 특별 출연해 무대를 꾸민다.

추가열, 장계현과 템페스트, 여행스케치, 공일오비, 자전거 탄 풍경, 양혜승 등 초청가수와 추억의 밴드가 함께 협동 작업을 통해 새로운 시너지를 발산시킬 예정이다.

2015년부터 시작해 올해 4회째를 맞이하는 직장인밴드 동해콘서트는 직장인이라는 키워드와 해변 문화를 접목시킨 독특한 콘셉트로 매년 화제가 되고 있다.

매년 행사마다 1만명이 넘는 관람객이 찾는 가운데 망상 해변을 대표하는 여름 문화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성규 동해시 공보문화담당관은 “초대 가수들과 참가팀들이 어우러져 열정 가득한 무대를 선보이게 될 이번 2018 직장인밴드 동해콘서트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성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홍경표 동해문화원장은 “2018 직장인밴드 동해콘서트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동해=서승진 기자 sjse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