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8월 말까지 비상급수 상황실 운영

입력 2018-07-06 13:43


대전시 상수도사업본부가 여름철 풍수해, 가뭄, 폭염 등에 대비해 다음달 말까지 비상급수상황실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비상급수상황실은 여름철 물 수요량 증가에 따른 예기치 못한 단수사고 등 급수 위기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복구체계를 유지하고, 비상급수지원을 위한 연락 체계를 운영하기 위해 운영된다.

이를 위해 비상급수상황실은 상수도사업본부 및 산하 5개 지역사업소에서 수도관 파손 등 긴급 상황발생에 대처하고, 급수 중단 및 수질불량 등 불편사항이 발생하면 원 스톱으로 처리 할 수 있도록 24시간 운영체계를 갖춘다.

이화섭 대전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여름철 풍수해와 급수 수요증가에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선제적 대응능력을 강화하고 있다”며 “중단 없는 수돗물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