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호선 화서역 역세권 ‘화서역 파크 푸르지오’… 서수원 랜드마크 기대

입력 2018-07-05 16:41
사진='화서역 파크 푸르지오' 홈페이지 캡처

대우건설이 지하철 1호선 화서역 역세권에 짓는 대규모 주거상업복합단지 ‘화서역 파크 푸르지오’가 서수원 일대 새로운 랜드마크로 떠오를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지난 17일 1순위 청약 접수를 실시한 결과 특별공급을 제외하고 1663가구 모집에 1만9384명이 몰려 평균 11.66대 1의 경쟁률로 전 주택형이 마감됐다. 전용면적 59㎡A의 경우 202가구 모집에 5201명이 몰리면서 25.7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화서역 파크 푸르지오는 경기도 수원시 대유평지구 2-2블록에 지하 3층, 지상 최고 46층, 아파트 14개동, 2355가구 규모로 들어선다. 대유평지구는 KT&G가 연초제조창으로 사용하던 부지로 주상복합용지, 업무상업복합용지와 도시공원으로 구성돼 있어 그동안 상업과 업무지역, 녹지공간이 부족하던 수원 서부지역의 새로운 중심지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단지는 지하철 1호선 화서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어 서울 및 인근 지역으로의 접근이 용이하다. 인근에 KTX와 분당선을 이용할 수 있는 수원역과 서수원 시외버스터미널 등 대중 교통망이 잘 갖춰져 있다. 단지 내에는 4레인 규모의 실내수영장과 사우나, 골프클럽, 피트니스 센터 G/X클럽 등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시설이 들어선다. 푸른도서관과 대형 규모에 텃밭까지 있는 친환경적인 어린이집, 북카페, 키즈카페와 게스트하우스 등도 조성된다.

단지 앞에는 송림초, 명인중, 장안고 등이 있고 수원 대표 명문학군인 정자동 학원가도 가깝다. 성균관대학교, 경기대학교 등도 근처에 있다.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AK플라자 등도 인근에 있어 쇼핑시설 이용도 쉽다. 경기도 의료원, 아주대학교병원,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등 의료시설도 인근에 위치해 있다.

신혜지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