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에 지금 필요한 건? 전원책 “비대위는 코미디”

입력 2018-07-05 15:17

자유한국당 비대위원장 후보로 거론된 전원책 변호사가 “불가능한 일”이라고 가능성을 일축했다.

전 변호사는 5일 한 매체와의 통화에서 자신이 한국당 혁신 비대위원장으로 유력 검토된다는 얘기에 “불가능한 일이다. 제의도 못 받았다”고 말했다.

전 변호사는 또 “지금 상황에서 비대위를 한다는 것이 코미디”라며 “비대위보다 필요한 것은 내부에서 보수의 가치와 철학을 둔 치열한 토론”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소속 의원들은 밤을 새워서라도 밤을 새워서라도 토론해야 한다. 당 의원들이 스스로 깨우치지 않으면 방법은 없다”고 덧붙였다.

안상수 혁신 비대위원회 준비위원장은 이날 오전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전원책 변호사가 내정됐다는 설이 있다는 사회자의 질문에 “전 변호사도 리스트에는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진민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