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트맨과 와스프’ 개봉 첫날 예매 1위…“포스터가 이렇게 작다고?”

입력 2018-07-04 14:49

영화 ‘앤트맨과 와스프’가 4일 개봉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앤트맨과 와스프’는 개봉 당일 오전 실시간 예매율 1위를 달리고 있다. 예매율은 80%로 이미 25만 명의 관객을 확보한 상태다.
사진=영화진흥위원회 홈페이지 캡처

개봉 며칠 전부터 영화관에는 ‘앤트맨과 와스프’ 포스터가 비치돼 국내 영화팬들의 눈길을 끌었다. 초, 중, 대 크기로 제작된 포스터가 영화 속 컨셉을 연상시키기 때문이다. 영화의 히어로는 자신의 신체는 물론 사물까지 다양한 크기로 변형시킬 수 있는 능력을 가졌다.

사진=익스트림 무비, DC인사이드 캡처

국내 영화팬들이 활동하고 있는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포스터 인증사진이 끊이지 않고 있다. 한 영화팬은 “크기를 활용한 재밌는 마케팅이다” “컨셉 잘 살렸다” “와 가지고 싶다”는 반응을 보였다.

‘앤트맨과 와스프’는 시빌 워 사건 이후 히어로와 가장의 역할 사이에서 갈등하는 ‘앤트맨’과 새로운 파트너 ‘와스프’의 예측불허 미션과 활약을 담은 액션 블록버스터다.

시사회를 통해 영화 ‘앤트맨과 와스프’의 쿠키 영상은 2개라고 공개됐다. ‘어벤져스 4’와 연결고리는 무엇일지 영화팬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원은지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