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농교류의 날’ 기념, 올 여름 농촌과 하나되는 낭만농촌 페스티벌 열려

입력 2018-07-04 14:15

매년 양력 7월 7일은 칠월 칠석날 견우와 직녀가 만나는 것처럼, 도시와 농촌이 만나 하나가 된다는 의미를 담은 ‘도농교류의 날’이다. 도시와 농촌간의 교류를 촉진하기 위해 2013년 지정된 법정기념일인 ‘도농교류의 날’에는 이를 기념하기 위한 다양한 기념행사와 이벤트가 진행되는데, 올해는 7월 6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2018년 도농교류의 날 및 농촌여름휴가 캠페인’ 행사가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올 여름 농촌과 하나되는 낭만농촌 페스티벌’이라는 주제로 열리며, 농림축산식품부 차관과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을 비롯하여 각계각층의 인사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 될 예정이다.

하루동안 진행되는 이번 페스티벌 행사에서는 도농교류 활성화에 기여한 유공자를 포상하는 시상식과 함께 농촌여름휴가 캠페인을 알리는 기념행사 퍼포먼스가 함께 펼쳐진다. 또한 전국 9개도 대표 체험마을에서 직접 참가하여 전통문화와 전통먹거리 나눔, 자연과 웰빙 등의 테마로 농촌여행에 대한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체험부스가 12시부터 18시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행사장에 마련된 이벤트존에서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수박빨리 먹기’ 게임과 ‘전통놀이 한마당 비석치기’, ‘낭만농촌 포토존’, ‘농촌 스피드 캐리커처’, ‘농촌 스피드 퀴즈게임’ 등이 열리며, 무더운 더위에 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오미자 주스 나눔’도 함께 진행된다. 또한 각 지자체와 체험마을협의회에서는 농촌관광 콘텐츠를 알리기 위한 시간을 마련하였으며, 코레일관광개발과 민간여행사 등에서도 농촌관광 상품 홍보와 이를 위한 사업 정책홍보도 함께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행사를 주최한 관계자는 “여름휴가를 계획하고 있는 많은 소비자들이 추억과 함께 잊지 못할 특별한 경험과 재미를 느낄 수 있는 농촌으로 많이 휴가계획을 세우길 바란다”며 이번 행사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농촌여행에 대한 더 많은 정보는 웰촌 공식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디지털기획팀 이세연 lovo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