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빅뱅’의 멤버 승리가 첫 솔로 정규앨범을 발표한다.
YG엔터테인먼트는 빅뱅 승리(본명 이승현‧28)가 20일 솔로 정규 1집 ‘더 그레이트 승리’(The Great Seungri)를 발매한다고 3일 밝혔다. 승리의 솔로 활동은 2013년 8월 발표한 미니앨범 ‘렛츠 토크 어바웃 러브’(Let's Talk About Love) 이후 5년 만이다.
승리는 그간 SNS를 통해 팬들에게 올여름 솔로 활동을 예고한 바 있다. 특히 최근엔 ‘솔로 컴백 임박’ ‘위대한 승리’ ‘Solo album’ 등의 해시태그를 달아 팬들에게 새 앨범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YG는 “방송에서 예능감을 뽐내면서도 사업가로 성공적으로 변신해 ‘승즈비’(승리+개츠비)라는 별명을 얻은 승리가 다시 가수로 무대에 오른다”며 “완성도 높고 다채로운 곡을 들려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승리는 8월 4∼5일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승리 2018 퍼스트 솔로 투어 [더 그레이트 승리] 인 서울 x BC카드’를 열 예정이다.
강경루 기자 r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