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농구(NBA)의 베테랑 포인트 가드 라존 론도가 ‘킹’ 르브론 제임스와 함께 LA 레이커스에서 한솥밥을 먹는다.
미국 시카고 트리뷴은 3일(한국시간) “론도가 제임스와 한 팀을 이뤘다. 론도는 레이커스와 1년 900만 달러 조건의 단년 계약을 맺었다”고 보도했다. 론도는 지난 시즌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에서 주전으로 활약했다. 플레이오프에서는 10.3점 12.2어시스트 7.6리바운드로 제 역할을 했다.
레이커스는 슈퍼스타 제임스에 이어 론도까지 영입하며 차기 시즌 우승 경쟁에 불을 지폈다. 제임스는 전날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를 떠나 레이커스와 4년 1억5400만 달러 계약을 체결했다.
박구인 기자 capta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