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닮은꼴’ 조현우·슬리피 ‘친구’ 됐다…SNS서 훈훈한 대화

입력 2018-07-02 21:23
사진: MBC방송 캡처, 슬리피 인스타그램


2018 러시아 월드컵 독일전 승리의 주역 조현우 선수와 ‘조현우 닮은꼴’로 화제가 된 래퍼 슬리피가 SNS 상에서 친구가 됐다. 생김새가 인연까지 맺어준 모양새다.

슬리피는 2일 조현우 골키퍼의 인스타그램 게시물에 “맞팔(맞팔로우)했습니다”라는 댓글을 남겼다. 조현우 골키퍼는 약 1시간 후에 답글을 달았다. 그는 “정말 팬입니다. 와이프와 제가 꼭 만나보고 싶은 연예인이었는데 영광입니다”라며 고마움을 표현했다. 이에 슬리피는 하트 이모티콘과 함께 “조만간 뵙죠”라는 글로 화답했다.

사진=인스타그램 캡처

사진=인스타그램 캡처

이를 본 네티즌들은 “슬리피와 조현우 선수의 맞팔을 축하한다” “훈훈하다. 두 분 다 꽃길만 걸었으면 좋겠다”며 ‘친구’가 된 두 사람의 우정을 응원했다.

앞서 슬리피는 지난 6월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조현우 골키퍼의 프로필 사진을 올리면서 “닮아서 영광입니다”라고 쓰는 등 팬심을 드러낸 바 있다.

강경루 기자 r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