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CJ 파워캐스트 압수수색… 이재환 대표 횡령·배임 의혹

입력 2018-07-02 17:33

경찰이 2일 이재환 CJ파워캐스트 대표가 회삿돈을 빼돌린 정황을 포착하고 경기도 성남 본사와 서울 대치동 강남지사 등을 압수수색 했다. 서울 대치동 강남지사 압수수색을 마친 경찰이 압수품을 차량에 싣고 있다. 경찰은 이 대표가 올 초 25억원 상당의 요트를 인수하기 위해 회사 자금 30억원 가량을 빼돌린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한편 이 대표는 이재현 CJ그룹 회장의 친동생으로 최근 수행비서들에게 갑질을 한 의혹이 제기돼 논란이 된 인물이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