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은 탈동성애자 인권 보호하라”

입력 2018-07-02 16:45 수정 2018-07-02 17:03

동성애문제대책위원회, 대한민국수호천주교인모임, 대한민국지키기불교도총연합 등 교계 및 시민단체들은 지난 28일 오후 서울 명동 유네스코 앞에서 제2차 탈동성애 인권 캠페인을 전개했다(사진).

이날 캠페인은 미국과 태국, 필리핀, 태국, 우간다 등 전 세계 10여개국에서 동시에 진행됐다.

이들 단체는 성명을 통해 “유엔의 지원을 받는 동성애 단체들은 1969년 6월 28일 동성애 인권운동의 기원인 스톤월 항쟁일을 기념해 세계 곳곳에서 동성애 축제를 개최해 동성애를 확산시키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이어 ”탈동성애 인권 운동을 적극 지지한다“며 남녀에 기초한 신성한 결혼만이 인류의 영원한 보편적 윤리가치임을 공유하는 전 세계 양심적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호소했다.

회원들은 “유엔은 동성애자들보다 더 소수자인 탈동성애자 인권을 먼저 보호하라” “동성애 NO, 탈동성애 YES” “동성애자들을 위한 진정한 인권은 동성애로부터 탈출이다”라는 구호를 외쳤다.

다음은 성명 전문이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빠르게 타락한 성문화인 동성애를 옹호하는 일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 결과 미국과 유럽의 서구국가에서는 동성애 옹호를 넘어 신앙과 양심의 자유에 따라 동성애를 비윤리적 성문화로 인식하고 동성 간의 결혼을 반대하는 사람들을 무차별적으로 체포, 구금하며 고액의 벌금에 내리는 인권유린이 자행되고 있습니다.

특히 동성애 옹호국가들에 의해 장악된 UN은 UN인권이사회를 통해 동성애반대자들을 혐오범죄자로 규정하고 처벌하도록 하는 ‘차별금지법’ 제정을 각국에 강요하고 있으며 UN의 지원을 받는 동성애단체들은 1969. 6. 28일 스톤월 항쟁일(동성애인권운동의 기원)을 기념해 세계 곳곳에서 동성애축제를 개최하며 동성애를 확산시키고 있습니다.

동성애에 빠졌다가 탈출한 탈동성애자들의 증언에 따르면 동성애는 선천적이 아닌 후천적인 성적일탈행위로 10-20년 수명단축, 에이즈를 비롯한 각종질병, 항문괄약근 파괴로 인한 변실금, 우울증, 자살, 가정파괴, 인성파괴 등의 폐해가 너무나 심각해 동성애자들에 대한 진정한 인권은 평생 동성애자로 살도록 방치하는 것이 아닌 동성애로부터 탈출하도록 돕는 것이라고 증언하고 있습니다.(자세한 내용은 <홀리라이프> 홈페이지 www.holylife.kr 참조)

그럼에도 불구하고 UN이 동성애의 폐해에 대해서는 명확히 설명하지 않고 동성애를 일방적으로 미화하는 편향된 정책들을 추진함으로 천신만고 끝에 동성애에서 탈출한 탈동성애자들과 지금도 동성애에서 벗어나고자 몸부림치고 있는 탈동성애지향자들 및 그 가족들에게 크나 큰 고통을 가하고 있습니다. UN이 진정으로 소수자 인권문제를 소중히 여긴다면 동성애자들보다 더 소수자인 탈동성애자들을 먼저 주목하는 것이 올바른 일입니다.

이에 우리들은 유엔의 편향된 친동성애적 활동을 중단시키고 동성애자들보다 더 소수자인 탈동성애들의 인권을 유엔이 먼저 보호해야 된다는 당위성을 알리기기 위해 2015. 12. 10일 ‘세계인권선언의 날’ 세계 최초로 미국 뉴욕 UN본부 앞에서 ‘탈동성애인권호소문’을 발표하는 제 1 차 ‘탈동성애인권국제캠페인’을 가졌고 2016. 8. 25일 <동성애문제대책국제위원회>의 결성과 함께 동년 10. 26일 스위스 제네바 UN인권이사회 앞에서 제 2 차 캠페인을 2017. 11. 14일 뉴욕 UN본부 앞에서 제 3 차 캠페인을 진행했으며 금년 10월 제네바 UN인권이사회 앞에서 제 4 차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러한 가운데 지난해부터 스톤월 항쟁일인 6월 28일 UN의 탈동성애 인권보호를 촉구하는 제 1 차 ‘탈동성애인권 전세계 동시캠페인’(각국 유엔건물 또는 거주도시 랜드마크 앞, 한국은 명동 유네스코 앞, 10개국)을 개최하여 탈동성애인권운동을 전 세계로 확대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에 올해 제 2 차 캠페인을 6. 28일(목) 오후 3시 전 세계에서 동시 진행합니다.(한국 명동 유네스코 앞, 명동역 6번)

탈동성애인권운동을 적극 지지하며 남녀에 기초한 신성한 결혼만이 인류의 영원한 보편적 윤리가치임을 공유하는 전 세계 양심적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호소합니다!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