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덕천 부천시장은 2일 취임사를 통해 “미세먼지를 꼭 해결해 달라는 요청을 수용해 시정의 우선과제로 미세먼지 대책관실을 직속부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는 “미세먼지해결은 부천시만의 노력으로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중앙정부 차원의 핵심 사업이 되어야 한다”며 “인근 지방정부와 공동으로 대응해 나가는 협력 사업이 될 필요가 있는만큼 부천시가 먼저 시작하겠다”고 역속했다.
그는 이어 “원인을 세심하게 분석하고, 해결을 위한 선진사례를 깊이 학습해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진행사항을 정례적으로 체크해나가겠다”며 “모든 과정을 여러분께 보고 드리고, 범시민적 참여도 당부하는 등 늘푸른 부천을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고 역설했다.
부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