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새 예능 ‘대탈출’이 첫 방송부터 시청자들의 호평을 얻었다.
1일 첫 방송된 tnN ‘대탈출’에서는 인천의 한 공장을 사설 도박장으로 개조한 초대형 세트장에서 강호동 김종민 신동 유병재 김도현 피오(블락비)까지 6명의 출연진들의 기상천외한 대탈출 게임이 펼쳐졌다.
‘초대형 탈출 게임쇼’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좁은 창고에서 시작된 게임은 비밀의 방, 사장실, CCTV룸을 정복하며 오랜 고생 끝 탈출의 쾌감을 선사했다.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멤버들이 보여준 뚜렷한 개성과 환상적인 팀플레이어도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머리를 써서 단서를 얻어야 하는 상황에서 강호동은 힘으로 캐비닛을 열거나 치킨 냄새가 진동하는 금고 열기에 집착하는 등 특유의 재치를 보이며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김동현은 초등학교 5학교 5학년 때 전교 1등, 석사 출신이자 대학교수라는 화려한 경력을 내세웠지만 탈출 과정에서는 ‘어리바리’ 캐릭터로 허당의 매력을 발산하며 큰 웃음을 선사했다. 피오는 팀의 막내 역할을 톡톡히 감당하며 분위기 메이커로 활약했다.
강호동 군단의 재치와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탈출 게임쇼는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머리를 써야 나갈 수 있는 탈출 게임인 줄 알았는데, 발상의 전환, 눈치, 센스 등 다양한 감각을 통해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과정이 정말 재밌었다”“멤버들 조합 최고다”“몰입감이 엄청났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다음 주 예고에서는 사장실 탈출에 성공한 멤버들이 도박장에서 또 다른 탈출에 분투하는 모습이 그려져 궁금증을 자아냈다. 각 멤버들이 기상천외한 방법으로 탈출을 시도하려는 모습과 함께 머리가 아닌 힘으로 해결하려는 강호동의 활약상이 펼쳐져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날 방송은 케이블, 위성, IPTV를 통합한 유료플랫폼 기준 전국 가구 시청률 1.4%, 순간 최고 2%를 기록했다.
tvN 초대형 탈출 게임쇼 ‘대탈출’은 매주 일요일 밤 10시 40분에 방송된다.
이진민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