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L&C, 경희중학교에 미세먼지 저감 방충망 기증

입력 2018-07-02 10:47
토털 인테리어 솔루션기업 한화L&C(대표이사 한명호)가 지난 30일 서울시 동대문구 소재 경희중학교에서 미세먼지 저감 방충망 ‘먼지잼’ 기증 행사를 진행했다. 창호 업계 최초로 아이들의 학습환경 개선을 돕는 미세먼지 저감 방충망 144세트를 교육기관에 무상 기증했다.
경희중학교 먼지잼 기증식에서 한화L&C 김경필 상무가 관계자들에게 먼지잼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다. 사진=한화L&C 제공.

‘먼지를 잠재우다’라는 뜻의 ‘먼지잼’은 망 사이에 수많은 나노화이버(Nano Fiber)를 부착해 미세먼지 포집율을 높인 하이브리드 형태의 ‘방진방충망’이다. 일반 방충망의 미세먼지 차단률이 약 30% 정도인 것에 비해 ‘먼지잼’은 외부 유해물질을 최대 90%까지 차단한다. 특히 ‘먼지잼’의 핵심 기술요소라고 할 수 있는 방진망은 신소재 전문 벤처기업 이소아이앤씨와 공동 연구를 통해 개발된 제품으로 건강에 더욱 치명적인 초미세먼지까지 잡아 주는 것이 특징이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공인 인증(FITI시험연구원)을 받은 이 방진망의 초미세먼지 포집율은 약 87.5%에 달한다.
경희중학교 먼지잼 기증식에서 촬영하고 있는 주요 참가자들 (좌로부터 김경필 한화L&C 상무,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안규백 국회의원, 남광현 경희중 교감). 사진=한화L&C제공.

이날 기증식에는 한화L&C 김경필 창호사업부장과 임직원을 비롯해 학교 관계자, 지역구 국회의원인 안규백 의원, 유덕열 동대문구청장 및 다수의 서울시 의원 등이 참석했다.

한화L&C 김경필 창호사업부장은 “학생들의 학습환경 개선에 ‘먼지잼’이 작은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일회성 행사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학생들과 선생님들의 의견을 반영해 학교환경에 딱 맞는 미세먼지 저감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은철 기자 dldms8781@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