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석의 선행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2018 아이스버킷 챌린지 지목을 당한 YG 엔터테인먼트의 대표 양현석이 얼음물 대신 ‘통 큰 기부’를 택했다. YG 엔터테인먼트의 이사인 션은 지난 30일 자신의 SNS에 글을 올리며 “양현석 대표님이 2018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기부로 도와주셨다”고 말했다.
션은 “루게릭 요양병원 건립이라는 기적에 한 발짝 더 가까이 갈 수 있게 해줘서 고맙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어 션은 양현석 대표와 나눈 대화도 공개했다.
양현석 대표는 “5000만원을 기부하고 싶다”고 하자 션은 “형이 역대 최고 금액이다. 정말 고맙다”고 답했다. 양현석 대표는 아이스버킷 챌린지 지목을 믹스나인의 소녀 현진에게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양현석 대표는 “이달의 소녀 현진이라는 친구에게 지목받았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아이스버킷 챌린지 캠페인은 지난 5월 션이 시작했다. 션은 루게릭병 환자들을 위한 비영리재단법인 승일희망재단 공동대표를 맡고 있다.
박재현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