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전참시’… ‘소녀 이영자’ 먹방에 로맨스까지 맹활약

입력 2018-07-01 10:37

‘전지적 참견 시점’이 돌아왔다. 이날도 이영자의 활약이 돋보였다.

지난달 30일 오후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짝사랑하는 셰프 앞에서 소녀가 된 방송인 이영자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영자가 매니저에게 추천한 음식은 ‘토마토 치즈 제육 덮밥’이었다. 그러면서 매니저에게 해당 음식점 셰프에 대한 정보를 알아오라는 특명을 내렸다.


매니저는 식당에서 식사를 마친 후 셰프에게 “혹시 결혼하셨나요?”라고 물었고 셰프는 “아니오 결혼 안 했습니다”라고 답했다. 스튜디오는 핑크빛으로 물들었다. 이영자는 소녀처럼 수줍어했다.

매니저는 이영자에게 셰프의 미혼 소식을 알렸고, 이영자는 “(결혼) 안 했대?”라는 말을 반복해 웃음을 자아냈다.


‘소녀 영자’다운 모습은 곳곳에서 드러났다. 셰프를 만나러 가기 전 설레는 듯 화장을 하는 가하면 메뉴를 추천해주기 바빴던 그가 셰프에게 메뉴 추천을 받기도 했다. 또 평소에는 잘 마시지 않는 맥주를 주문하기까지 했다.

그는 “맨날 이렇게 일해서 여자친구가 싫어하겠다”라며 은근슬쩍 여자친구 유무를 물었고 현재 ‘혼자’라는 사실까지 알아냈다.

소녀 같은 모습에 절친 송은이와 홍진경도 깜짝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1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전지적 참견 시점’ 10회 시청률은 수도권 기준 1부 5.5%, 2부 7.8%를 기록했다. 광고주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은 1부 3.8%, 2부 6.1%로 토요일 전체 예능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다.

온라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