쌈디 노래 한 곡으로 실종됐던 삼촌 ‘정진철’ 찾았다

입력 2018-07-01 10:16

래퍼 사이먼디(쌈디)가 어릴 적 실종됐던 삼촌을 노래 한 곡으로 찾았다.

쌈디는 1일 자신의 SNS에 “많은 분들의 관심과 도움으로 삼촌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삼촌과 함께 못다 했던 날들, 앞으로 행복하게 보낼 예정입니다. 함께 걱정해주시고 관심 가져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는 글과 사진을 게재했다.

쌈디는 지난달 15일 새 앨범 ‘DARKROOM : roommates only’을 깜짝 발표했다. 타이틀곡 ‘정진철’ ‘데몰리션 맨(Feat.김종서)’ ‘귀가본능’을 비롯한 총 8곡이 수록돼 있다.

타이틀곡 ‘정진철’은 패션디자이너 출신 삼촌을 이야기한 노래다. MBC ‘나 혼자 산다’에서 쌈디는 해당 곡을 설명하면서 “어릴 때 실종된 삼촌을 찾고 싶어 만들었다”고 말했다. ‘우리 삼촌 이름은 정진철씨, 패션디자이너’라는 가사가 담겨있다.

온라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