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기, 日 나리타공항 착륙後 바퀴 파손

입력 2018-06-29 23:27
대한항공기 자료사진. 국민일보 DB

대한항공기가 일본 나리타공항에 착륙한 뒤 바퀴 파손으로 정지했다고 현지 공영방송 NHK가 29일 보도했다.

사고는 이날 오후 0시40분쯤 발생했다. 인천발 대한항공 KE703편 보잉 777기는 유도로 주행 중 타이어 축이 부러졌다. 부상자는 없었지만 승객·승무원 335명이 1시간 이상 항공기 안에 갇혔다.

파손 부분은 기체 오른쪽 바퀴의 축과 타이어다. 나리타공항은 활주로를 폐쇄하고 파편을 수거했다. 일본 항공당국은 조사관을 파견해 원인을 조사했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