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민교회(한홍신 목사) 김수진 권사는 28일 서울 서초구 효령로 이 교회에서 열린 통일선교학교 수료식에서 남북사랑학교(교장 심양섭, 서울 구로구 소재)에 장학금 3000만원을 전달했다(사진).
남북사랑학교는 2016년 9월 탈북 청소년들의 신앙과 학업을 돕기 위해 기독교 정신으로 세워진 대안학교이다.
김수진 권사는 "통일을 위해 오랫동안 기도해왔다“며 ”탈북민 자녀들이 올곧게 자라 통일 일꾼으로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장학금을 기탁한다"고 밝혔다.
한홍신 성민교회 목사는 격려사에서 “남북사랑학교 학생들이 여러가지 어려운 가운데에도 하나님을 의지해 살아가면 훌륭한 인재로 쓰임받게 될 것”이라고 했다.
남북사랑학교 명예교장 이빌립 목사는 “장학금을 통해 탈북 청소년들이 복음통일의 일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