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파프리카생산자자조회(회장 박중묵)가 개최한 ‘제3회 파프리카 레시피 콘테스트&쿠킹쇼’가 지난 6월 28일 목요일 한식문화관(서울 중구 소재)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올해는 본선에 진출된 수상작 중 1가지를 엄선하여 7월 23일 'EBS 최고의 요리비결’ 프로그램에서 신효섭 셰프가 재구성하여 직접 방송으로 소개될 것으로 알려지면서 예선부터 많은 참가자들의 치열한 경쟁이 펼쳐졌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파프리카 레시피 콘테스트&쿠킹쇼’는 안전하고(Safety) 건강하며(Healthy) 맛있는(Delicious) 국산 파프리카를 하루 1개 이상 활용할 수 있는 레시피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를 받았으며, 6월 18일까지 공모된 예선작 중 전문심사위원들의 심사를 거쳐 본선 총 12팀이 선발됐다.
심사위원으로는 사단법인 한국파프리카생산자자조회 관계자 외에도 특별히 한식진흥원 선재 이사장과 신효섭 셰프, 전영숙 요리연구가가 함께 참여하여 공정하면서도 파프리카 대중화에 기여할 수 있는 요리심사에 심혈을 기울였다. 또한 사전 온라인으로 모집한 시민평가단 10명도 함께 심사에 참여하여, 파프리카에 대한 애정과 관심을 보여주었다.
이번 대회의 대상은 ‘파뿌리카 될 때 까지’팀이 준비한 ‘파프리카 장아찌&파프리카 양갱&파프리카 소스로 만든 냉파스타&단호박 감자 샐러드’가 영예를 안았으며, 이어서 최우수상으로는 ‘어바웃 아프리카’팀이 준비한 ‘파프리카 잡채&파프리카 송편’이 차지하였다. 그 밖에도 우수상 2팀, 장려상 3팀, 그리고 입선 4팀의 요리가 나란히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파프리카는 100g 당 20kcal로 최근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알려지면서 소비량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특히 색깔별로 효능이 달라 취향에 따라 선택하여 골라 먹을 수 있으며, 비타민C가 풍부하여 1일 비타민 권장량을 충분히 채울 수 있다.
이번 대회에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신효섭 셰프는 “파프리카의 가장 큰 장점이 바로 조리할 때 다른 채소와 달리 비타민C가 파괴되지 않는 점이다. 파프리카가 산화를 방지하는 비타민P를 함께 가지고 있기 때문인데, 조리를 해서 먹어도 영양성분을 그대로 섭취할 수 있기 때문에 평소 요리에 많이 활용하는 것을 추천한다”고 전했다.
이번 대회를 주최한 사단법인 한국파프리카생산자자조회 박중묵 회장은 “참가자분들이 준비하신 요리들을 보면서 우리 파프리카의 무한한 가능성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는 귀한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요리대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하여 국산 파프리카의 우수성을 널리 알림으로써 대한민국 국민이 파프리카를 평소에 과일처럼 즐겨먹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BS 최고의 요리비결’과 함께하는 ‘제3회 파프리카 레시피 콘테스트’ 본선 수상작은 향후 사단법인 한국파프리카생산자자조회 공식 홈페이지와 블로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디지털기획팀 이세연 lovo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