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의 고공행진, ‘타임’ 선정 ‘막강한 영향력 25인’ 등극

입력 2018-06-29 11:22

방탄소년단이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이 선정한 ‘2018 인터넷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25인’(25 Most Influential People on the Internet)에 선정됐다.

타임은 28일 소셜미디어 등 인터넷 상에서 세계적인 영향력을 가진 올해의 인물을 선정해 발표했다.

타임은 “방탄소년단은 최근 앨범 ‘LOVE YOURSELF 轉 Tear’로 아시아권 가수 최초로 빌보드 200 앨범차트에서 1위를 달성했다. 이러한 성공의 원동력은 ‘ARMY(아미)’라는 강력한 팬덤에 있다. 아미는 열정적으로 방탄소년단과 관련한 물품을 소비하고 유튜브 등 온라인 상에서 활발한 활동을 벌였다”고 설명했다.

또한 “방탄소년단은 빌보드 소셜 50 차트에서 약 90주 동안 1위를 유지했다. 저스틴 비버보다 긴 기록이다. 그리고 빌보드뮤직어워드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뮤지션(the top social artist award)’을 두 번 수상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리한나(미국 가수), 카니예 웨스트(미국 가수), 나오미 와타나베(일본 코미디언), 총기사고 이후 개혁을 추진하고 있는 미 플로리다 파크랜드 고등학교의 학생 등이 방탄소년단과 함께 해당 명단에 올랐다.

김혜수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