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 김다미가 주연한 영화 ‘마녀’(감독 박훈정)가 개봉 이틀 만에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29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27일 개봉한 ‘마녀’는 전날 9만4400명을 추가하며 누적 관객 수 22만4229명을 동원했다. ‘탐정: 리턴즈’를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로 올라섰다.
‘마녀’는 시설에서 수많은 이들이 죽은 의문의 사고, 그날 밤 홀로 탈출한 후 모든 기억을 잃고 살아온 고등학생 자윤(김다미) 앞에 의문의 인물이 나타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액션이다.
기존 한국영화에서 볼 수 없었던 독창적인 액션, 김다미 조민수 박희순 최우식 등 배우들의 압도적인 연기, 시종 긴장감 넘치는 전개, 반전 결말이 선사하는 재미가 한데 어울려져 관객의 호평을 얻고 있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