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엘라벤의 새로운 버그쉘(Bergshell), 독일 아웃도어 어워드(OutDoor Award) 2018 ‘혁신 소재’ 부문 수상

입력 2018-06-29 09:10

스웨덴 아웃도어 브랜드 피엘라벤은 또 하나의 아웃도어 어워드 수상 이력을 추가하였다. 독일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의 아웃도어 전시회인 ‘아웃도어 트레이드쇼 2018’에서 새로 개발한 내마모성 방수 소재인 버그쉘(Bergshell)로 ‘혁신소재’ 부분에서 수상을 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총 247개의 새롭고 혁신적인 후보 제품들이 경쟁하였으며, 피엘라벤 버그쉘 포함 37개의 제품이 수상의 영애를 안았다.

버그쉘은 국제 재생 협회 인증을 받은 친환경 재생 나일론으로 만들어졌으며 20,000mm의 완벽한 방수성능을 갖추었다. 뒷면은 흰색의 TPU라미네이트로 처리하여 물이 내부로 침투하는 것을 방지했다. 가장 특징적인 것은 평평한 립스탑 구조이다. 일반적인 립스탑 섬유는 튀어나온 그물형태의 표면을 갖는데 이는 마찰에 약한 특징을 갖게 된다. 하지만 버그쉘의 플랫 립스탑 구조는 마찰력을 표면전체로 분산 시킴으로써 마찰력이 강해진다. 또한 버그쉘 안쪽면의 필라멘트 실은 높은 인장강도를 가지고 있지만 낮은 내마모성을 갖는데, 반면 버그쉘의 표면은 불규칙한 에어 텍스쳐드 섬유(Air Textured Yarn)구조로 되어 있어 마찰력을 감시시키는 높은 내마모성을 갖고 있다. 이 두 종류의 원사를 결합함으로써 뛰어난 신소재가 만들어졌으며 결과적으로 버그쉘은 높은 내마모성과 높은 인장강도 두마리의 토끼를 잡을 수 있었다.

피엘라벤 R&D 수석 헨릭 앤더슨(Henrik Andersson)은 “우리는 혁신 소재 부문에서 버글쉘이 아웃도어 2018 어워드를 수상한 것에 대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우리의 목표는 피엘라벤 만의 더욱 지속 가능한 방수소재를 개발하는 것이었고, 이는 심사위원들에게도 더욱 특별하고 환상적인 소재로 인식시킬 수 있었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심사위원들은 “버그쉘이 100% 재생 나일론 소재이며, 이는 매우 중요하고 지속가능 한 혁신”이라며, “뛰어난 내마모성과 경량성, 섬유 구조 역시 매우 인상 깊었다”고 평가했다.


피엘라벤의 신소재 버그쉘을 사용한 대형 배낭 켑72/52 시리즈, 마운티니어링 배낭인 베르그타겐 38, 그리고 실용적인 힙팩 및 데이팩 시리즈인 울버 컬렉션은 2019년 봄에 출시될 예정이다.

디지털기획팀 이세연 lovo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