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감 저하시키는 제왕절개 흉터…자연치유 힘든 경우도 있어

입력 2018-06-28 17:30

제왕 절개로 아이를 낳은 여성들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배에 남아있는 흉터를 고민해봤을 것이다. 특히 당당히 몸매를 자랑하는 SNS 사진들을 보고 자신감이 저하되곤 하는데, 이는 심할 경우 산후 우울증의 원인으로 꼽히기도 한다.

제왕절개 흉터 켈로이드는 결혼 전까지 큰 수술을 받아본 경험이 없는 경우 모르고 지나칠 경우가 적지 않다. 켈로이드는 대게 유전적요인과 체질의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성장과정에서 켈로이드성 체질임을 모르는 경우가 많고 외상 후 수개월 후에 생기는 경우도 있다. 제왕절개흉터의 경우 수술 후 봉합자국을 따라 생기며 오랜 시간이 흘러도 그 부피나 반흔부위가 줄지 않을 경우 켈로이드성으로 본다.

켈로이드는 이미 외과적 피부손상 후 발생하는 상처치유과정에서 비정상적으로 섬유조직이 밀집되게 성장하는 질환이기 때문에 다시 외과적 시술을 하는데 있어 두려움을 느낄 수 있는 질환이기도 하다.

우보한의원 천안아산점 박진호 원장은 “제왕절개흉터나 켈로이드 흉터를 외과적 방법으로 치료하는데 두려움을 느끼거나 거부감을 느끼는 환자들의 경우 수술을 받지 않고도 섬유세포증식을 억제할 수 있다”며 “우보한의원의 우보켈로환과 켈로연고는 켈로이드 생성 원인이 되는 섬유세포 증식 자체를 막아주면서 이미 생겨버린 상처의 부피가 줄고 정상피부로 돌아올 수 있도록 도와준다”고 전했다.

박 원장은 이어 “우보켈로환과 켈로연고는 수술 없이 내복약과 외용제만으로도 과증식의 억제와 제거를 기대할 수 있다”며 “산후조리와 육아를 동시에 해야하는 제왕절개로 고민하는 여성들이 집에서 쉽게 먹고 바르면서 치료를 할 수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기획팀 이세연 lovo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