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홈쇼핑은 오는 30일 오전 1시에 영스타그램 3탄 ‘심야책방’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각 분야 전문가가 출연해 강연을 하고 연예인이 강연을 듣는 형식의 프로그램을 벤치마킹했다”고 설명했다.
인문학 강사로 잘 알려진 최진기씨가 4차 산업혁명 관련 3가지 주제로 5~7분 동안 강연을 할 예정이다. 연예인 딘딘·슬리피도 게스트로 참여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최씨가 쓴 ‘한 권으로 정리하는 4차 산업혁명', '시간과 역사, 삶의 이야기를 담은 도시의 36가지 표정' 등 도서 2권과 교보문고 인기 ‘굿즈’(기념품) ‘아크릴 북램프'와 '종이방향제' 등을 세트로 구성해 4만5900원에 판매한다. 한 권으로 정리하는 4차 산업혁명 한 권은 1만5120원이며 최씨의 사인도 들어가 있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기존 홈쇼핑에서 시도하지 않았던 실험적인 다양한 형식의 방송을 선보일 계획”이라며 “고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모션과 이색 상품 소개 방송으로 ‘영스타그램’을 운영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손재호 기자 sayh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