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전 예상 적중한 최용수…“독일을 1승 제물로”

입력 2018-06-28 10:53
사진=SBS 캡처

‘아시아의 독수리’ 최용수(44) 전 감독 예언이 적중했다.

한국이 러시아월드컵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독일을 상대로 첫 승을 거뒀다. 동시에 과거 “독일을 1승 제물로 삼아야 한다”는 최 전 감독의 발언이 주목받고 있다.

사진=SBS 캡처

최 전 감독은 지난달 31일 SBS ‘김어준의 블랙하우스’ 2018 러시아 월드컵 특집 방송에 차범근 전 감독과 함께 출연했다. 그는 이날 방송에서 “스포츠는 1%의 의외성만 있어도 도전할 수 있다. 한국이 스웨덴을 잡으며 1승 1무 1패를 기록할 수도 있다”라고 예측했다.

이어 “독일의 지난 번 경기력이 좋지 않아 했던 발언”이라며 “축구라는 건 이변이 있다. 축구에서 안 되는 건 없다”고 덧붙였다.

최용수는 지난 18일 한국-스웨덴전에서 SBS 해설위원으로 중계에 참여해 박지성, 배성재와 호흡을 맞췄다.

원은지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