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출신 방송인 다니엘 린데만이 2018 러시아월드컵 독일의 16강 좌절의 씁쓸한 후기를 남겼다.
다니엘은 28일 인스타그램에 2018 러시아월드컵 대한민국-독일전 소감 영상을 올렸다.
영상 속 그는 “축하해요, 축하해요”라며 “많은 친구들에게 미안하다. 사랑한다. 하지만 우리는 행복하다는 메시지를 받았다”고 아쉬운 표정을 지었다. 이어 “같이 탈락했지만 한국은 정말 좋은 경기를 펼친 것 같다”고 한국의 승리를 축하했다.
하지만 그는 이내 “호텔 방이 참 조용하네요. 조용하다”라며 눈길을 돌려 웃음을 자아냈다.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28일(한국시간) 국제축구연맹(FIFA) 세계랭킹 1위 독일과 2018 러시아월드컵 조별리그 F조 마지막 경기에서 2대 0으로 승리했다.
서현숙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