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국가대표팀이 27일 ‘전차군단’ 독일을 2대0으로 격파하자 네티즌들이 재치넘치는 트윗들을 올리고 있다.
트위터 아이디 ‘***********26’은 27일 ‘독일 사는 딸이 걱정되는 엄마의 카톡 .. ☆’이라는 글과 사진을 올렸다. 사진에는 “며칠 동안 일본말 해라”며 딸을 걱정하는 어머니의 카톡이 담겨있다. 네티즌들은 “너무 웃기고 귀엽고 걱정된다” “중국어랑 일본어만 해라”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28일 오전 9시 현재 이 게시글은 3만 번 이상 리트윗되며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이외에도 트위터리안들은 월드컵 F조 라인업이 “1위는 세계 1위를 이긴 두 팀을 이긴 팀, 2위와 3위는 세계 1위를 이긴 팀, 4위는 세계 1위 팀”이라며 독일전 결과에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트위터 아이디 ‘*****85’는 “한국은 너무 신기한 나라”라며 “한국은 독일을 이긴 아시아 나라이면서 16강 못 올라가는데 행복해 한다”는 트위터를 게시했다.
이재빈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