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통근버스·승합차 충돌로 1명 사망·10명 부상

입력 2018-06-28 09:28

28일 오전 6시57분쯤 울산시 울주군 온산읍 대덕삼거리 인근 도로에서 기업체 통근버스와 스타렉스 승합차가 충돌해 승합차 운전자 김모(47)씨가 숨지고 통근버스 운전자와 탑승자 등 10명이 다쳤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사고지점 인근 대덕삼거리에서 에쓰오일 방면으로 운행하던 통근버스와 반대편에서 오던 스타렉스가 빗길에 충돌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스타렉스 차량이 중앙선을 넘어 유턴을 하던 중 반대 차선에서 운행중이던 버스와 부딪혔다는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사실확인과 함께 구체적인 사고원인을 조사중이다.

울산=조원일 기자 wch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