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한여름 날씨가 극성을 부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나 올여름은 다른 해보다 집중호우와 함께 더 더운 날씨가 오래 지속된다는 소식에 벌써부터 엄마들의 고민이 늘어나고 있다.
무더운 여름, 윤수진 약사가 알려주는 아이의 건강한 피부를 위한 방법을 알아보도록 한다.
아이와 어른 모두에게 중요한 것은 기초 피부 건강이다. 외출 후 반드시 세안 및 샤워, 머리 감는 것까지 꼼꼼히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아무리 좋은 스킨케어 제품이 있다 한들, 미세먼지가 들러붙어 있는 피부까지 해결해 주지 못한다. 이에 반드시 외출 후 씻을 때는 물로만 씻지 말고, 반드시 비누 제품을 사용해서 씻어야 한다. 이 때 비누는 최대한 자극이 덜한 제품으로 골라야 한다.
얼굴과 몸을 잘 씻었다면, 물기를 닦은 후 곧바로 보습 로션을 발라주는 것을 권한다. 특히 미세먼지가 많은 날에는 작은 미세먼지 입자가 피부 표피를 통과할 수 있기 때문에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도 보습 로션이나 크림으로 적당한 방어막을 만드는 것이 좋다. 아이의 피부 상태에 따라 보습 로션이나 크림을 선택하면 된다. 영유아들은 아무거나 입으로 집어넣으려는 성향이 있어서 스킨케어 제품 선택 시 먹어도 되는 성분으로 만들어진 로션이나 크림이 있다면, 조금 더 안심이 될 수 있다.
최근에는 피부 자극을 줄이기 위해 계면활성제들의 첨가를 최대한 줄이고, 아로마 오일을 첨가하면서도 동물성 원료를 배제한 제품들이 많이 나오고 있다. 눈을 자주 비비고 긁는 아이라면 이런 제품들을 고려해 볼 수 있다.
모자나 얇은 옷 등을 활용하여 자외선으로부터 물리적 차단을 하는 것이 효과적이긴 하지만 더운 여름, 아이에게 옷을 껴 입히기엔 무리가 있다. 강한 자외선 노출을 피하기 위한 자외선 차단제의 사용도 생각해 볼 수 있다.
자외선 차단제는 UVA, UVB를 모두 차단하는 제품으로 일상생활을 할 때는 SPF 30 정도로, 바캉스 등을 즐길 때는 SPF 50 정도의 제품을 추천하다. 또한 자외선 차단제는 2시간마다 덧발라 주는 것을 권한다.
한편, 알레바(aleva naturals)는 연약한 아이 피부를 위해 100% 식물성 원료로 만들어진 제품이다. 알레바는 천연 ‘비건 인증’ 스킨케어 브랜드로 제조, 완제품에 이르기까지 동물성, 화학성분, 합성 성분을 첨가하지 않아 안전성을 더욱 높였다.
캐나다 약사 출신의 창업자에 의해 만들어진 자연주의 성분 알레바 제품은 ▲베이비 스킨케어 ▲마더 스킨케어 ▲밤부 물티슈 ▲세제 등 다양한 품목군을 만나볼 수 있다.
알레바의 ‘슬립이지 헤어&바디 워시’와 ‘내츄럴 슬리핑 로션’은 라벤더와 카모마일 오일, 아로마 향이 함유되어 있어 열대야로부터 잠 못 드는 아이가 여름에 사용하기 좋다. 외부 자극으로부터 쉽게 지치는 민감하고 연약한 아기 피부에 보습과 진정을 주고 취침 전 사용하여 편안한 숙면에 도움을 준다. 알레바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디지털기획팀 이세연 lovo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