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세 농부’ 한태웅군의 ‘초록 예능’이 보여준 진심 (영상)

입력 2018-06-27 13:34

16세 농부와 전원생활을 하는 새로운 예능 프로그램이 첫 방송에서 최고 3% 시청률을 기록하며 순조로운 신고식을 치렀다.

25일 오후 8시 10분 첫 방송된 tvN ‘풀 뜯어먹는 소리’는 도시에 살던 출연자들이 시골에서 ‘마음대농’ 16세 농부 한태웅과 함께 생활하며 진정한 행복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다. 이날 첫 방송은 유료 플랫폼 전국 가구 기준 평균 시청률 2%, 최고 시청률 3%를 기록하며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첫 방송에서는 코미디언 정형돈 ,김숙, 이진호, 배우 송하윤과 최근 화제가 된 16세 농부 한태웅의 첫 만남이 그려졌다. 도시남자 정형돈, 예비 귀농자 김숙, 농고선배 이진호, 무한긍정소녀 송하윤 등 풀뜯소 4인방은 각기 다른 매력만큼이나 서로 다른 이유로 시골살이에 도전장을 냈다.

4인방이 찾아간 이는 ’마음 대농’이라 불리는 경력 8년 차의 16세 중학생 농부 한태웅이다. 어르신 말투에, 드라마 ‘전원일기’와 가수 현인을 좋아한다는 태웅이의 신선한 매력에 4인방은 물론, 시청자들도 함께 빠져들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한태웅과 풀뜯소 4인방이 첫 모내기에 나서는 모습을 담았다. 태웅이의 보물 1호 이앙기를 몰고 논으로 간 4인방은 논밭을 종횡무진으로 움직이며 실력을 뽐내는 태웅이의 모습을 보고 놀랐다.

첫 방송부터 ‘귀향 본능’을 일으키는 초록빛 힐링과 신선한 웃음을 시청자들에게 선사한 tvN ‘풀 뜯어먹는 소리’는 매주 월요일 저녁 8시 10분에 방송된다.




이진민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