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닉스 제습기, 10리터 미만 소형 제품 판매 비중 40%로 확대

입력 2018-06-27 13:00

1인 가구가 빠른 속도로 증가하면서 제습기 시장에서도 소형제품의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다. 생활환경 솔루션 기업 위닉스에 따르면 2018년 1월부터 5월까지 누적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10리터 미만의 소형 제습기가 40%의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전년 동기간 위닉스소형 제습기가 30%의 비중을 차지한 것과 비교한다면 대폭 상승한 수치다.

위닉스 소형 제습기 인기 돌풍의 주인공은 ‘DALE100-HWK’(10L)와 ‘DALE080-HWK’(8L). 이 두 제품은 자동제습,터보제습,예약운전 등의 다양한 기능을 포함해,물 넘침방지 커버,이동손잡이, 360도 회전 휠이 탑재되어 뛰어난 편의성을 자랑한다. 가격 역시 합리적 수준으로 신혼부부나 원룸 자취생들에게 많은주목을 받고 있다.

주력 제품인 16리터 제습기는 강력한 제습 효율과 에너지 효율 1등급을 내세우며 가장 높은 비중인 48%를 차지했다.프리미엄 제품군인만큼 신발이나 집안 곳곳의 틈새를 효과적으로 말릴 수 있는 집중건조킷이 기본 제공되며, 슬라이딩 터치 디스플레이를 통해 공기배출구로 이물질이 들어가는 것을 차단했다. 또한,노이즈월(Noisewall™) 불쾌 소음 억제 기술, 의류건조(연속제습) 모드, 차일드락 등의 여러 유용한 기능들도 적용되었다.SKT 스마트홈 기능이 탑재된 일부 제품의 경우 외부에서 습도를 측정한 뒤,원격 제어로제습기를 컨트롤할 수도 있다.

위닉스 관계자는 “1인 가구 트렌드로 인해, 유통 가전 소비재 분야에서 소형 제품의 비중이 점차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며, “시장 선두주자로서 이들의 니즈에 맞는 보다 컴팩하고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위닉스는 5월 기준가격비교 사이트 다나와에서 제습기 부문 제조사별 점유율 69.4%를 차지,압도적인 1위를 차지하며 ‘제습기 강자’를 입증한 바 있다.

디지털기획팀 이세연 lovo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