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총사2’ 이수근-이연희 합류, ‘섬트리오’ 호흡 기대해도 될까요?

입력 2018-06-27 11:28
사진=네이버TV

‘섬총사2’(올리브)에 이수근과 이연희가 새로 합류하며 시즌1과 어떻게 다른 케미를 만들어낼지 주목된다.

25일 밤 11시 첫 방송된 ‘섬총사2’에서는 새로운 섬 여행을 위한 멤버들의 첫 만남이 그려졌다. ‘섬반장’ 강호동과 ‘섬대장’ 이수근, ‘섬블리’ 이연희가 첫번째 섬 전남 여수 ‘소리도’로 향했다.

사진=올리브 제공

이연희는 다소 어색한 모습으로 “예능에 출연하고 싶다는 마음을 갖고 있었는데 막상 하게 되니까 떨린다”면서도 “섬에 가면 낚시를 해보고 싶다”고 했다. 강호동은 이연희에게 꽃을 선물하며 작은 환영식을 열어줬다.


그러나 모든 게 순조롭지 만은 않았다. 소리도로 출발하려 했지만 짙은 안개로 운항이 정지됐다. 당황스러운 상황이 있었지만 우여곡절 끝에 세 사람은 월전항으로 이동해 배를 옮겨탔고 섬에 들어가는 데 성공했다. 이연희는 거센 파도에도 “이렇게 배를 타고 가는 것도 좋다”며 특유의 미소로 긍정 매력을 보였다.

세 사람은 소리도에서 지낼 집으로 향하면서 소박하고 아름다운 시골길을 감상했다. 섬마을 어르신 부부가 마련한 공간을 둘러본 이연희는 “방이 예쁘다”며 소탈한 매력을 방출,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섬총사2’는 매주 월요일밤 11시 올리브와 tvN에서 동시 방송된다.

김혜수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