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란의 중심 김현중, 안방 복귀하나…“제안받고 검토 중”

입력 2018-06-26 16:30
전 여자친구 A씨로부터 16억 원대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당한 배우 겸 가수 김현중이 지난 2월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출석하는 모습. 서울=뉴시스

전 여자친구와 법정 다툼을 벌이고 있는 가수 겸 배우 김현중이 브라운관에 복귀한다. 2014년 종영된 KBS2 ‘감격시대’에 출연한 이후 4년 만이다.

26일 다수 매체는 “김현중이 최근 MBC 드라마 ‘시간이 멈추는 그 때’ 출연을 앞두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김현중은 극중 시간여행자 역을 맡을 예정이다. ‘시간이 멈추는 그 때’는 12부작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다.

이에 대해 김현중의 소속사는 “드라마 출연을 제안 받고 검토 중”이라며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

김현중은 2014년 전 여자친구와 임신, 폭행으로 인한 유산, 친자소송 등의 문제로 법정 다툼을 벌여왔다. 지난해 4월에는 음주운전 혐의로 기소돼 벌금 200만원 약식 명령을 받기도 했다.

전형주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