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발달장애인훈련센터 ‘발달장애인기능경기대회’에서 두각

입력 2018-06-26 15:57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서울발달장애인훈련센터(센터장 이효성)은 직업체험 프로그램에 참여중인 서울 자양고등학교 임은비양과 이동민군이 지난 23일에 열린 ‘발달장애인기능경기대회’에 출전해 각각 금상과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금상 입상자는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 참가 자격이 부여된다.

서울발달장애인훈련센터는 2016년 12월 문을 연뒤 서울시 관내 일반고등학교 특수학급에 다니고 있는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에게 직업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지난 3월부터 지금까지 진행하고 있는 직업체험프로그램 심화과정1 에 참여중인 서울 자양고등학교 임은비양과 이동민군의 대회 참여 희망을 접하고 기술습득을 위해 주 2회 각종 장비와 인력을 적극 지원했다.

특히 바리스타 종목에서 장려상을 받은 자양고 이동민군은 성실한 모습으로 지도교사의 지도시간 이외에도 자발적으로 방과 후 시간을 이용해 센터를 방문해 기량을 연마하는 등 부단한 노력을 통해 좋은 결과를 얻은 것으로 파악됐다.

상을 받은 임양과 이군은 센터의 자랑이자 보람으로 남게 됐다.

서울발달장애인훈련센터 이효성 센터장은 “임은비양과 이동민군의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늘 함께 힘을 모아주시는 일선 학교 선생님들의 노고에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발달장애인들의 기능을 연마해 각종 기능대회 참여를 독려하면서 좋은 직장에 취업해 당당한 사회의 일원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