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고흥의 한 해안도로를 달리던 1t 트럭과 마주 오던 SUV 차량이 충돌해 2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다.
25일 오전 8시14분쯤 고흥군 풍양면 한 편도 1차선 해안도로에서 이모(65)씨가 몰던 1t 트럭이 마주 오던 신모(25)씨의 SUV 차량과 충돌했다.
이 사고로 트럭에 타고 있던 운전자 이씨와 동승자 이모(53·여) 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SUV 차량 운전자 신씨도 부상을 당해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차량 내 블랙박스 영상 등을 확보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고흥=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
고흥 해안도로서 1t 트럭과 SUV 차량 충돌..2명 숨지고 1명 부상
입력 2018-06-25 14: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