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정요양병원은 오는 30일, 2층 ‘함께방’에서 ‘중풍 환자의 이해 & 병원 생활 잘하는 꿀팁’이라는 주제로 특별 공개 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강좌는 중풍에 대한 실질적인 정보 전달 및 중풍 환자와 함께 살 때의 대처 방법, 요양병원 생활에 대해 심도 있는 이야기를 하는 시간이 될 예정이다. ‘중풍’ 강의는 대정요양병원 부원장이자 한의사인 서정복 부원장, ‘병원 생활’은 원무과 주양희 전문상담사 진행으로 이루어진다.
지난달부터 시작하여 매달 개최하는 특별 건강강좌는 실제 노인의 건강 뿐만 아니라 노인을 모시고 있는 가족들의 건강까지 함께 챙기기 위해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한 것으로 시작되었다. 지난 달 강의 주제였던 ‘치매 환자의 이해’는 직원, 보호자, 가족 모두 참여하여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대정요양병원 서정복 부원장은 “질환에 대한 이해와 고민을 환자, 보호자 모두 함께 해야 환자도 더 건강해질 수 있다“며 “환자뿐 아니라 보호자들의 건강도 매우 중요한 부분이기에 모든 가족의 건강을 위한 유익한 정보를 전달하고, 궁금증을 해결해드리기 위해 건강강좌를 시작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지원 병원장은 “실제 보호자들의 노고가 이렇게 클 줄 몰랐다. 그동안 환자의 치료에만 집중 했지 보호자들의 수고에는 관심 가지지 못했는데 이번 강의를 통해 보호자들의 노고를 덜어주고 진정으로 환자를 이해하여 치료에 보탬이 되는 강의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매달 주제가 바뀌는 특별 건강강좌 해당 주제에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병원의 보호자 뿐만 아니라 일반인 누구나 참여도 가능하다. 강의 신청은 전화 및 대정요양병원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 가능하다.
디지털기획팀 이세연 lovo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