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숙 장애인개발원장 국군인쇄창과 취임후 첫 중증장애인생산품 구매 촉진 협약

입력 2018-06-24 20:01

한국장애인개발원(원장 최경숙)과 국방부 예하기관 국군인쇄창(창장 박진학)은 중증장애인생산품 구매 촉진 및 장애인일자리 확대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0일 서울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최경숙 한국장애인개발원장, 박진학 국군인쇄창장 등 양 기관 대표가 참석하고 민선녀 보건복지부 장애인자립기반과 사무관, 문희영 국방부 국수품수명주기관리과장 등 양 기관 주무부처 관계자가 자리를 함께했다.

협약에 따라 국군인쇄창은 기관 내에 필요한 물품‧용역‧서비스 등에 대한 중증장애인생산품 구매를 확대하고, 기관에서 민간위탁할 수 있는 인쇄물 수작업 후가공 업무를 중증장애인생산시설에 위임할 예정이다.

국군인쇄창은 또 중증장애인생산품 카탈로그를 자체 제작한뒤 국방 산하기관 및 예하기관에 배포해 중증장애인생산품 구매를 독려하는 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최경숙 한국장애인개발원장은 “국방부 산하기관 및 예하기관에 공급되는 모든 인쇄물을 제작하는 국군인쇄창에서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에 앞장서줘 감사하다”며 “국방부는 지난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매년 국가기관의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총금액의 10% 이상을 차지하는 등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비율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박진학 국군인쇄창장은 “군인들이 사용하게 될 물품을 중증장애인생산품으로 우선 구매해 다양하게 쓰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