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 망고 떠나보낸 다니엘 헤니 “천사야 잘 가!”

입력 2018-06-25 04:00
사진=다니엘 헤니 인스타그램 캡처

배우 다니엘 헤니가 자신의 반려견 망고가 무지개다리를 건넜다는 소식을 전했다. 망고는 다니엘 헤니의 반려견으로 ‘나 혼자 산다’에 함께 등장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24일 오후 다니엘 헤니는 인스타그램에 “여러분께 이런 말씀을 드리게 돼 마음이 너무 무겁지만 여러분과 나누어야만 할 거 같아서 말씀드립니다. 아시는 분들은 아셨겠지만, 지난 일 년 반 동안 뇌종양이란 병과 잘 싸워온 망고가 지난 목요일 제 품에 안겨 평안하게 이 세상을 떠났어요”라며 망고의 사망을 전했다.

사진=다니엘 헤니 인스타그램 캡처

그는 “망고는 저에게 빛과 같은 존재였고 사랑이었고 나의 베스트 프렌드였어요. 너무나 보고 싶을 거예요. 여러분들도 망고를 많이 사랑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는 말씀을 꼭 전하고 싶어요. 비록 망고는 이 세상을 떠났지만 망고는 늘 우리의 곁에서 우리에게 큰 격려와 응원을 해줄 거 라 믿습니다”라며 망고를 사랑했던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사진=다니엘 헤니 인스타그램 캡처

또 “천사도 이 지구상에 영원히 함께 머물러 줄 순 없나 봐요. 언젠가는 집으로 가야 하나 봐요. 망고 천사야 잘가”라며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신혜지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