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聾)교회 목회자들이 21일 오후 서울 용산구 청파로 삼일교회 D관에서 열린 한국기독교수어연구소 (한기수연·소장 이영빈 목사) 제8차 워크숍에 참석하고 있다.
초청 강사인 강주해 주은농선교교회 목사는 ‘성경어휘 해설’이란 제목으로 메시지를 전했다.
한기수연은 농인들을 위한 ‘수어(手語, 수화언어) 성경’ 동영상 제작에 힘쓰고 있다.
그간 100여개의 수어성경 말씀을 담은 동영상을 제작했다.
몇 개의 성경구절이 담긴 동영상이지만 수어를 주언어로 사용하는 농인들에겐 반응이 폭발적이다.
2035년까지 성경 66권을 모두 수어로 제작하는 게 목표다.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