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교육 인프라 변화, “초등 영어학원도 실용영어 중심으로”

입력 2018-06-22 13:15

2018학년도 수능 외국어 영역 절대평가 전환과 실용영어 교과서 도입, 초등교원 영어 말하기 능력 인증제 실시, 수행평가 비중 확대 등으로 국내 초등 영어교육의 핵심이 ‘실용영어’에 맞춰지는 추세다.

이에 교육업계 전반에서는 기존 영어 수업이 실용영어 중심의 수업 방식으로 변화하면서 학생들의 영어 읽기, 말하기, 쓰기 능력을 비롯, 자연스러운 소통에 대한 평가도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실제로 최근에는 이러한 실용영어 수업 추세에 발 맞춰 각 지역별 초등 영어학원에서도 학생들의 실전 영어 능력을 키울 수 있는 커리큘럼을 제공하고자 다방면의 노력을 기울이며, 초등학생 때부터 장기적인 로드맵을 가지고 중∙고등학교 영어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모습이다.

그 중에서도 ‘파닉스(Phonics)’는 영어 기초 단계에서 반드시 배워야 할 부분으로 강조되고 있다. 파닉스란 단어가 가진 소리와 발음을 배우는 교수법으로, 파닉스를 통해 영어 읽기를 배우면 영어를 처음 접하는 아이들도 자연스럽게 영어 발음과 문자의 패턴을 익힐 수 있어 최근 초등 영어 교육에 많이 사용되고 있다.

실제 부천 소사본3동에 위치한 영어학원 설리반어학원의 경우도 초등학교 저학년을 위한 파닉스는 물론 고등 영어교육까지 장기적인 로드맵과 실용영어에 맞춘 커리큘럼을 통해 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영어교육을 제공, 학생 및 학부모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설리반어학원 유영숙 원장은 “파닉스는 영어를 처음 접하는 학생들이 가장 먼저 배워야 할 기초 분야로, 본원 파닉스 교육의 경우 충분한 인풋(Input)을 통해 듣기, 읽기, 쓰기, 말하기의 기초인 틀을 마련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부천 소사본동 영어학원인 설리반어학원은 말하기 및 쓰기에 강한 강의식 영어 교육기관으로, 한국과 미국, 일본에서의 오랜 교육 경험을 통해 효율적인 3학기제 수업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디지털기획팀 이세연 lovok@kmib.co.kr